〈2021 보건의료 노동자 실태조사〉 <br />간호사 10명 중 7명 "최근 1년간 폭언 피해 경험했다" <br />노동자 10명 중 6명 "환자·보호자의 부당한 요구 줄지 않았다" <br />-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(오늘) <br /> <br />내용부터 정리를 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자, 최근 1년간 병원에 근무하며 이런 일을 당해봤습니까? <br /> <br />* 보건의료 노동자 43,058명 실태조사 (3~4월) <br />* 57.5% "고성·반말·욕설·협박 등 폭언 피해당했다" <br />* 여성 11.4% "언어적·시각적 성폭력 경험했다" <br />* 여성 5.3% "의사에 반하는 신체 접촉 경험했다" <br />- 자료 : 2021 보건의료 노동자 실태조사 <br /> <br />간호사들이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누가 그렇게 괴롭히는가? <br /> <br />〈폭력·폭언 가해자는 누구?〉 <br />[폭력] 환자 〉 보호자 〉 의사 <br />[폭언] 환자 〉 보호자 〉 의사 〉 상급자 〉 동료 <br />- 자료 : 2021 보건의료 노동자 실태조사 <br /> <br />2018년에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시행되었는데 그 법이 잘 지켜진다면 이런 일이 없어야 합니다. <br /> <br />〈감정노동자보호법 시행 3년〉 <br />* 소속 의료기관 실천 의지 있는 경우 24% "환자에게 폭언 들었다" <br />* 소속 의료기관 실천 의지 없는 경우 46.6% "환자에게 폭언 들었다" <br />- 자료 : 2021 보건의료 노동자 실태조사 <br /> <br />그래서 다수의 공공보건의료 노동자들이 육체적으로 소진됐다 정신적으로 소진됐다고 하소연합니다. <br /> <br />〈한여름 방호복에 투쟁의 머리띠를 할 수밖에 없는 의료진〉 - 민중의 소리 (오늘) <br />〈현장 노동자들이 안전해야 환자들도 안전 …코로나19 장기전 대비해야〉 - 경향신문 (오늘) <br /> <br />코로나 19 방역에 실패한 일본의 예를 들어보죠. <br /> <br />〈일본 공공 의료 붕괴 원인은?〉 <br />* 30년간 보건소 850개→469개 축소, 예산 삭감 <br />* 지자체 1년 비정규직 활용…열악한 근무환경 늘어 <br />* 보건소 연간 잔업 1,000~2,000시간…과로사 증가 <br /> <br />그거야 일본 이야기지 ... 과연 그럴까요? <br /> <br />〈'코로나 전사' 보건의료노조 9월 총파업 예고…'의료대란' 우려〉 - 헤럴드경제 (지난달 30일) <br />〈"헌신 강요하며 예산·인력 통제하는 정부 이중 태도 문제"〉 - 오마이뉴스 (오늘) <br /> <br />코로나 19 대확산 속에서 공공의료가 무너져선 안 됩니다. <br /> <br />국가 차원의 법적 정책적 의지를 촉구합니다. <br /> <br />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.<br /><br />YTN 변상욱 (byunsw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1220252034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